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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리뷰/영화

[멜로] 미드나잇 선 후기

by NoDeps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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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엔 왠지 멜로 영화도 땡겨서 와이프랑 둘이 최근 상영 중인 "미드나잇 선"을 보러갔습니다. 근데 저는 멜로에는 야박합니다. 눈물이 나오려면 엄청 슬퍼야하기 때문에(?) 아니면 저의 그 눈물샘 자극 포인트(?) 암튼 잘 울지 않아서 슬픈 영화는 그렇습니다.

미드나잇 선 후기

신림 포도몰 롯데시네마에서는 상영을 오후 2시인가밖에 하지 않아서 신도림 롯데시네마로 갔습니다. 들어가보니 3줄에다가 27석 밖에 없더라구요. 약간 소극장 느낌? 근데 역시 멜로 영화다 보니까 거의 대부분이 커플이었습니다. 


   

포스트만 봐도 달달하죠?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다들 아실거에요. 터미네이터2 주인공!!!ㅎㅎ 그 아들이 이렇게 잘생기게 태어났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미드나잇 선의 남자 주인공입니다. 진짜 잘생겨서 인기가 엄청 많아요. 여성분들은 좀 뻑 갈 것 같습니다. 뭔가 저는 오징어가 되는 기분...?ㅠㅠ


여주인공인 벨라 손입니다. 나름 매력있게 나오고 이 영화의 주인공이죠. 희귀병을 앓고있는 ㅠㅠ


소재부터 슬펐기 때문에, 마음이 와닿긴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울었는데 저는 딱 울기 직전에서 멈췄습니다. 뭔가 터뜨리는 게 없었달까요. 그래도 잔잔한 영화 분위기와 외국 감성도 느낄 수 있었고, 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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