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안동본가국밥 선재도점

저번에 대부도 이룸펜션으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1박 2일로 다녀왔기 때문에 오는날 대부도에서 나름 유명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복귀하려던 참이었어요. 찾다보니 근방에 안동 국밥집이 맛있다는 검색결과가 나와서 직접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안동본가국밥 선재도점

위치는 이쯤입니다. 저희가 갔던 이룸펜션과 그리 멀지 않았어요.

2018/07/29 - [여행] - [대부도] 이룸펜션(십리포 해수욕장)

안동본가국밥 집입니다. 이 앞쪽으로는 두 줄로 쭉 주차되어 있습니다. 보는 방향으로 오른 편엔 닭을 키우는 닭장이 이쁘게(?) 되어있어요.

내부를 들어가보면 기억자로 테이플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흰 그냥 입구쪽에 앉았어요. 그리고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사실 국밥이 땡겨서 온거라 저희는 모두 안동국밥을 시켰습니다. 주문 받으실 때에는 좀 매콤하다는 약한 경고를 해주시더군요. 메뉴판에도 고추그림이 2개나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추천도 안동국밥으로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간판 메뉴니까요.ㅎㅎ

딱봐도 얼큰할 것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얼큰한 느낌이 제일 지배적이었습니다만, 고기가 별로 없었어요...그 부분이 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고기가 있긴 했는데 나머지 친구들 것을 봤을땐 저랑 별반 다른게 없었습니다. 그냥 밥말아서 얼큰한 국밥 맛이에요. 딱 거기까지!! 술 해장으로는 제격임은 틀림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