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을 먹은 후 근무를 하다가 새벽 2시쯤 많이 배고파져서 동료와 함께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CU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조금 매콤한 볶음면이 땡겨서 기존에 먹던걸 살까 고민하다가 라면 코너에서 돌아보던 중, 처음 본 라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스리라차 볶음면인데요. 겉표지에도 라면 그림이 없고 그냥 온통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엄청 신기했습니다. 이번엔 먹던 것 말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자 스리라차 볶음면을 사보았습니다.
스리라차 볶음면
그냥 글자만 있고 다른 라면과 달리 라면의 비주얼이 없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라면이랄까요? 그래도 매운 스타일의 라면이라고 보았기에 쥬시쿨을 또 세트로 사버렸습니다. 쥬시쿨 트로피칼은 그냥 트로피칼 맛입니다. 쥬시쿨 특유의 달콤한 맛을 더한 맛이 나요. 청포도는 청포도 사탕을 녹여 놓은 느낌!? 그것보단 덜 달지만, 진짜 맛있었습니다. 둘다. 역시 매운 음식엔 쥬시쿨입니다.
맵기도 유명한 라면들과 비교하는 그림도 넣어놓았습니다.
면은 살짝 굵은 편이었습니다. 불닭볶음면이 맵기가 10이라면, 이것은 한 7~8정도? 근데 중요한 것이 이 라면은 신맛이 들어있습니다. 충.격. 아마 이 부분은 호불호가 정말 갈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고 느낀 것은 이걸 먹느니 그냥 불닭볶음면을 먹겠다 싶은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볶음면이지만, 그렇게 추천은 안해드리고 싶어요. 불닭볶음면 하위호환정도? 매운데 신 음식도 땡기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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