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티렉스(T-rex)버거 & 셀카스틱(셀카봉) 이벤트

최근에 롯데리아에서 셀카스틱을 따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롯데리아를 먹으러 갔습니다. 겸사겸사 최근에 광고를 시작한 티렉스버거도 먹어볼겸 내키지는 않지만 롯데리아로 가서 티렉스 버거를 사왔습니다.

롯데리아 티렉스 버거

이 광고가 저로 하여금 잘 가지 않는 롯데리아로 발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탈장착 가능한 리모컨과 삼각대로 변환까지!!

   

카운터에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색상은 검은색, 흰색 2종류가 있는데 저는 흰색을 선택해서 구매했어요.

   

삼각대로 할때는 가운데 리모컨 부분이 분리 가능하기 때문에 빼서 삼각대 이용하면 됩니다. 너무 좋죠? 삼각대 세워놓은 모습이에요. 진짜 제가 하나로 모으고 싶었던 것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 합니다. 

스위치를 꾸욱 누르시면 저렇게 블루투스 연결이 떠요. 사용해보니까 문제 없이 사진도 잘 찍힙니다. 너무 좋아요. 일단은 셀카스틱(셀카봉이라 안부르는 게 삼각대까지 가능해서일까요?ㅎㅎ)은 정말 만족도 극강입니다. 시중에도 정말 많은 셀카봉과 삼각대를 팔지만, 가성비는 이게 최고인 듯해요. 딱히 비싼 셀카봉을 살 필요도 못느낍니다만은 ㅎㅎ

그리고 바로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단품은 3500원, 세트는 5600원으로 다른 햄버거들에 비해선 많이 싼 편이네요.

한창 광고하는 티렉스 버거. 진짜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맛있을 것 같기도 한 비주얼이었어요.

결론은 롯데리아 치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실 맥도날드, 버거킹만 먹고 롯데리아는 양념감자 땡길 때에만 먹는 편입니다. 그나마 AZ버거(아재버거)가 제일 괜찮아서 그것만 먹었는데 이제 먹는 메뉴를 티렉스로 바꾸려구요. 부드러운 치킨 맛에 너겟 같은 느낌도 좀 나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양파도 많이 들어있고 마요네즈인가 암튼 소스가 제 스타일이었어요. 마요네즈 향이있는 살짝 느끼한 맛이 느껴지는 소스?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했어요. 세트가 6천원 이하!!! 롯데리아는 티렉스가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