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춘천닭갈비막국수(닭갈비 맛집)

간만에 본가에서 친구를 만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닭갈비를 외쳐서 중학교 때부터 줄곧 갔던 닭갈비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고덕 춘천닭갈비막국수

고덕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조금만 걸어오면 바로 나옵니다.

중학생 때부터 여기서 먹기 시작해서, 거의 20년이 다되었네요. 아직도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메뉴입니다. 정말 놀랬던 것은 가격이 예전 그대로라는 겁니다. 양은 조금 준 것 같은 느낌은 납니다만, 요새 닭갈비 1인분에 거의 7,8천원도 싸다고 보는데 여기는 6천원이에요. 대박입니다. 심지어 맛까지 겸비. 크....

   

사리가격입니다. 다 맛있지만, 모듬사리, 쫄면사리, 라면사리를 제일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오른쪽은 점심특선메뉴라고 닭갈비 정식, 낙지 정식이라고 쓰여있는데, 닭갈비와 함께 볶음밥입니다. 학생 때 정말 애용했었어요. 돈도 없고 그래서 딱 닭갈비 정식을 친구들끼리 먹고 뿅~ㅋㅋㅋ

정말 대박입니다. 사장님이 여기 소스도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춘천 갔을 때에도 닭갈비를 먹어봤지만, 솔직히 맛있기 했는데 저는 여기가 더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로컬의 맛집이랄까요.

닭갈비의 마무리는 역시나, 볶음밥에 치즈입니다. 남은 닭갈비랑 해서 볶아서 먹으면 배터지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줄곧 다닌 곳이라 정도 많고, 정말 맛있습니다. 본가를 갈때면 항상 여기를 들리는 편이에요. 혹여나 닭갈비 맛집을 찾으시거든 여기 한번 오는걸 추천합니다.